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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과도한 쏠림현상 발생시 적극 대응"

모닝 와이드

정부 "과도한 쏠림현상 발생시 적극 대응"

등록일 : 2010.11.24

한편 정부가 오늘 아침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네, 정부는 오늘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과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 차관은 먼저 금융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과도한 불안심리로 인해서 시장 급변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임종룡 차관 / 기획재정부

“금융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심리 불안으로 쏠림 현상 발생할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 긴밀 협조. 적극적인 조치 할 것. 특히 필요하다면 원화 및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적극 강구.”

임 차관은 또 "향후 사태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과거 북한 관련 유사사례에 비춰볼 때 상황이 추가로 악화하지 않는 한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하면, 외부 충격에 대한 우리 경제의 흡수능력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은행의 외화자금 사정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금융·외환당국과 은행 간에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활필수품 가격, 수출입, 원자재 수급도 함께 점검해 필요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안정적 운영 현황을 신속, 정확히 홍보해, 국가 신용 등급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 금융위, 한은, 금감원은 24시간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부문별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해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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