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갖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경제팀을 이끌고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단기적으로 금융과 외한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단기간 내에 회복됐다는 분석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 경제는 재정이 건전하고 외환보유액이 충분해 충격흡수능력이 충분한데다, 국제사회의 신뢰도 높습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사태가 몰고 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팀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이 총괄대책팀장을 맡고, 금융위와 지식경제부 등 소관부처 1급이 분야별 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사재기 등 시장 불안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불필요한 오해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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