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대북감시태세 '격상' 대북 경계태세 강화

모닝 와이드

대북감시태세 '격상' 대북 경계태세 강화

등록일 : 2010.11.25

한미 군 당국은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연평도에 K-9 자주포 증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서북 도서지역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로 전환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한미 군당국은 연합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현돈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지난 5월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워치콘을 2단계로 올렸다 최근 3단계로 낮췄으나 이번에 이를 다시 한 단계 격상시킨 겁니다.

하지만 합참은 아직 연합위기관리 선포는 하지 않았고, 데프콘 격상도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안보태세에 대해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게이츠 미 국방부 장관과 약 20분간 전화협의를 통해 한미 공동대응방안과 정보자산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민구 합참의장도  샤프 사령관과 전화협의를 통해 긴밀한 한미 협조체제를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연평도에 K-9 자주포의 추가 증강 배치를 검토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