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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국군수도병원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눈물은 멈추지 않습니다.

영정사진을 바라 볼 때마다 자식의 죽음이 느껴져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조지훈 / 故 문광욱 일병 외삼촌

“말도 못하죠. 떨리고... 너무너무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폭격에 희생당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그들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에는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대학교 선배이자 같은 해병대 전우인 박지훈씨는 후배의 영정 앞에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박지훈 / 해병대 1005기

“하늘나라 가서도 해병대 잊지 말고 해병이었기 때문에...해병이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대신해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저녁 티비로 소식을 접한 문광욱 일병의 고등학교 친구는 아직도 친구의 죽음이 실감 나질 않습니다.

손주용 / 故 문광욱 일병 고교 친구

오늘 하루 국군 수도병원에는 두 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두 장병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수 많은 네티즌들이 그들의 죽음에 함께 슬퍼했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안타깝게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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