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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복구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복구인력과 장비도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포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했고, 민가 22동이 완전 소실됐으며, 산불도 10곳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포격피해로 연평도 대피소 11곳에 760명이 분산수용 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본격적인 구호에 돌입했습니다.

응급물품 500세트와 라면100박스, 식수 등 첫 구호물자는 해경 경비정을 통해 주요대피소에 전달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인천지역 소방관86명과 차량 21대를 연평도에 급파했고, 현지 피해주민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인한 / 소방방재청 대변인

“오늘 9시에는 다시 구호물품 2,000세트와 석유난로 30대, 전기장판 30개 등을 추가 수송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119 구조대장 등 15명은 지금 인천항공대에 근접 배치되어서 현장 투입시기를 군 당국과 협의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또 준 전시상황속에 신속한 응급 복구와 인력·장비 등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옹진군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당장 머물 거처를 잃은 연평주민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임시주거시설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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