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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동모금회 수술대 오른다

최근 직원들의 잇단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쇄신안이 발표됐는데요.

인적쇄신과 함께 외부감시를 강화해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공동모금회의 쇄신안 발표는 그동안 이뤄진 부정행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로 시작됐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 16개 시·도 지회장과 사무처장에 대한 재신임을 통해 인적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회마다 시민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상시 외부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신문고 등 고발체계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자신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볼 수 있는 온라인 피드백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해 언제나 인터넷으로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액과 지위에 상관없이 단 한 번의 공금횡령, 금품·향응 수수 적발시에는 즉시 퇴출하고 횡령액의 3배에 달하는 징계부가금도 도입됩니다.

수술대에 오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쇄신을 통해 무너진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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