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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성환 장관 "북측에 책임자 처벌 요구"

모닝 와이드

김성환 장관 "북측에 책임자 처벌 요구"

등록일 : 2010.11.26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측에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단단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에도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등 외교적인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무차별 포격을 가한 북한의 대담해진 도발에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이 대신 읽은 인사말에서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

“유엔사와 북한군간 장성급 회담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이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도 전화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양국간 모든 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한미 서해합동훈련은 견고한 한미 동맹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북한에도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데 두 장관은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다음달 초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김성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냉정과 절제를 강조하며, 천안함 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는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며, 설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은 26일 방한해 김성환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방한을 돌연 연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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