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는데요, 그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역사박물관이 완공되면 대한민국 태동부터 선진화까지 모든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에 위치한 러시아 국립 역사박물관.
1800년대에 건립된 이 곳은 러시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를 한 곳에서 보여 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625 전쟁부터 G20 정상회의 개최까지 고난에서 발전으로 이어진 발자취를 공식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섭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태동과 기초확립, 성장발전, 선진화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모두 13개의 주제 아래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 문화 등이 전시됩니다.
기존 8층이던 문화체육관광부 옛 청사를 7층 구조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건축이 이뤄지고, 야외 전시장과 인근 광화문 거리를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오는 2012년 5월까지 건축과 전시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하게 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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