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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장관급 6개부처 개각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전 장관급 6명을 포함한 총 18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58년생인 정 내정자는 경기 양평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 상임위에서 11년동안 활동해오면서 문화 홍보와 미디어정책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중경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외국과의 경제협력에 적합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장에는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정동기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정통 법조인으로 청와대는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국가기강의 중추적 기관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정거래위원장에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을, 또 국민권익위원장에 김영란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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