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하락했는데요.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다기보다는 우리 경제가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11월 광공업 생산은 1.4%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업과 교육업 등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 달보다 늘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은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소매판매도 슈퍼마켓과 전문상품 소매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지난 달보다 2.9% 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도 전달보다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선행종합지수가 기저효과를 빼면 하락세라기보다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며 우리 경제가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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