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을 선도할 최첨단 식물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 여건에서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영농기술,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로봇이 열을 맞춰 식물을 일일이 화분에 심습니다.
재배된 식물은 수직으로 이동하며 일조량을 조절 받습니다.
식물 재배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농촌진흥청은 모든 여건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식물공장 연구동을 완공했습니다.
식물공장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빌딩형과, 10미터 높이의 수직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농작물을 심는 재배장치와 수평·수직으로 이동이 가능한 다단식 재배 베드도 갖췄습니다.
또, 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태양광과 LED 조명으로 일조량을 조절합니다.
특히, 모든 재배실의 광원과 온습도 등 재배환경은 PC와 휴대폰을 이용해 자동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식물공장에서는 로메인과 청상추 등 엽채류를 연구하고 있으며, 채소별로 최적의 재배조건을 맞춰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국내 최초로 건립된 식물공장이 차세대 농업 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식물공장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하는 한편, 핵심기술을 농업인과 업체에 제공해 미래형 식물공장 보급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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