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전과 학생 취업 연계 등 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는 산학협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산학협력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대학의 교원 채용과 평가 방식을 바꿔나가기로 했습니다.
문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2003년 학교 내에 산학협력단을 설립한 호서대학교.
현재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뉴 IT 선도 인재양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체 CEO를 지낸 전문가를 산학협력 담당 교수로 채용해 현장형 인재를 키우는 게 특징입니다.
이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올해 약 220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CEO 출신 기업인이나 산학협력에 강점을 지닌 교수 등을 담당 교수로 선발해, 창업교육과 기술 이전, 학생 인턴십 지원 등 대학과 산업체 간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또 그동안 연구실적 중심으로 이뤄지던 교수 업적평가에도 산학협력 실적을 적극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각 대학이 교수평가 항목을 세분화하거나 별도의 산학협력 평가항목을 두도록 하고 관련 평가지표 예시안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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