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2분기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전체의 3분의 1 가량은 수질기준을 초과했지만 침출수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이내의 지하수 관정 7천 917개소에서 1단계로 암모니아성 질소, 염소이온, 질산성 질소 등을, 2단계로 아미노산 등을 순차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전체의 31.8%인 2천 519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수질기준 초과가 축산 폐수, 비료, 퇴비 등에 의한 질산성 질소와 암모니아성 질소 등에 따른 것으로 침출수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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