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3차 차세대 전투기 수주경쟁 본격화

굿모닝 투데이

3차 차세대 전투기 수주경쟁 본격화

등록일 : 2011.10.20

내년 10월이면 2016년 이후 우리 영공을 책임질 차세대 전투기 기종이 선정되는데요.

8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이 사업을 잡으려는 미국과 유럽의 제조사들간의 경쟁도 뜨거워졌습니다.

어떤 기종이 후보에 올랐는지 강필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의 보급형인 F-35.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F-35는 내년 10월 선정을 앞둔 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F-X) 3차 사업 기종의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F-35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기종은 미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과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 보잉사의 F-15사일런트 이글은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일부 스텔스 기능을 추가한 개량형으로 운영 호환성이 좋습니다.

'한미동맹'으로 한국 무기도입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업체들 사이에 도전장을 내민 기종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4개국이 공동 개발한 타이푼은 공대공 공대지 등 다양한 무장이 가능하고 스텔스기능과 진보된 항공전자 장치를 갖췄습니다.

카를로스 피날리 / 테스트 파일럿

“F-35 8대가 수비를 하고 유로파이터 4대가 공격했을 때, 반대로 4대의 유로파이터가 수비를, 8대의 F-35가 공격한 모의 실험에서 유로파이터가 항상 승리했습니다.”

유로파이터 측은 기술전수를 앞세웁니다.

60대 물량 가운데 한국에서 50대를 생산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술이전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는 별개로 한국형 전투기(KF-X)사업에 참여하면 기술공유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이후 우리 영공을 책임지게 될 첨단 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차세대 전투기(F-X) 3차 사업.

총예산만도 8조원이 넘는 최대 무기 프로젝트입니다.

서울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 '아덱스'에 세 전투기 모두 참가해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덱스를 계기로 차세대 전투기 사업 경쟁이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