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됩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도 70%로 유지됩니다.
올해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수능도 지난해 수준으로 쉽게 출제됩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도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별 만점자가 수험생의 1% 수준이 되도록 문제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제 원장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1%보다 약간 상회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왜냐하면 쉽게 출제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2.67%였던 외국어 영역은 어려워지고, 언어와 수리 가형은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문제의 70%는 EBS 수능 교재에서 출제합니다.
수능과 연계되는 EBS 교재는 언어 영역이 6권, 수리 '가', '나'형이 각각 8권과 4권, 외국어 영역 6권입니다.
평가원은 또 이번 수능에 앞서 6월 7일에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한편, 올해부터는 수능 응시료 환불 사유에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합격과 함께 군입대도 추가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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