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새내기 패션 눈길···"옷차림도 전략이다"

문화소통 4.0

새내기 패션 눈길···"옷차림도 전략이다"

등록일 : 2012.03.28

꽃샘추위로 아직 봄을 완연하게 느끼기에는 이른 감이 있는데요.

하지만 대학가에는 새내기 대학생들로 봄의 싱그러움이 넘치고 있다고 합니다.

김보나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봄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3월.

요즘 캠퍼스에는 변화하는 자연 풍경 못지 않게 봄의 싱그러움이 넘실거립니다.

신입생들로 대학가는 그 어느때보다도 풋풋함과 화사함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교복을 벗어던지고 새로 입어 본 자유복장이 이들에게는 아직 자유분방함보다는 어색함으로 다가옵니다.

임다슬 신입생 / 명지대

"제일 신경쓰이는 거는 맨날 맨날 옷을 바꿔 입어야 되니깐 뭐 입을까 생각하게 되고 저는 여고라서 교복아니면 체육복이었는데 자꾸 옷 걱정 해야 되니깐 또 옷 사고 싶고 그래서 그래요"

교복에 길들여진 남학생의 경우도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여간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태진 신입생 / 명지대

"고등학교 다닐 때는 교복을 입고 다니니깐 애들 사이에 빈부 격차나 그런 게 안 보였었는데 대학에 오면서 아무래도 다 좋은 옷을 입고 싶고 좀더 꾸미고 싶고 그런 게 좀 옷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전문가들은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우 수수한 분위기의 깔끔하고 심플한 패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전민주 대리 / 의류업체

"남학생의 경우는 클린한 워싱에 슬림핏 혹은 트위퍼드 핏에 데님에다가 셔츠와 니트, 캐주얼한 재킷을 코디합니다."

여기에 더욱 스타일리쉬한 룩을 원하신다면 스카프나 캐주얼 타이 또는 헌팅캡을 매치할 수 있습니다.

여학생은 스키니 청바지에 루즈한 상의를 입고 트렌치 코드를 거쳐서 활동적이고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더욱 특별해 보이고 싶다면 맥시스커트에 짧은 상의와 청자켓을 입고 스티커즈와 워커로 코디해 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패션은 아직 낯선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자신만의 코디법을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젊음과 패기, 풋풋함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보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