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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마트폰, 알뜰한 해외 로밍 방법은?

문화소통 4.0

스마트폰, 알뜰한 해외 로밍 방법은?

등록일 : 2012.07.18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외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이른바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해외 로밍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 이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하지만 외국에서 이용할 땐 요금이 국내보다 최고 180배까지 비싸집니다.

메신저에서 사진 한 장을 전송하는데만 890원이 들고 노래 한 곡을 다운받으면 무려 3만7000원을 내야합니다.

심지어 쓰지도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도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객의 고민도 적지 않습니다.

김현아 / 서울시 삼선동

"카톡같은 거 하고 싶은데 요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좀 걱정이 되긴 해요."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쓰는 방법이 있지만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호수 / 대구광역시 산격동

"데이터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냥 안 쓰려고 했어요." (안 써도 자동업데이트가 되면 데이터가 나간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아니, 몰랐어요."

문세혁 / 경기도 수원시

"일본 여행을 가는데 일본에선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을 어떻게 로밍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데이터를 쓰지않는 이용자는 휴대전화에서 반드시 '데이터 차단' 설정을 해야 합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 신청하면 보다 안전하게 데이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마음껏 쓰고 싶다면 일일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SK텔레콤은 60개국에서 하루 9000원으로, KT는 51개국에서 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아시아 11개국에서 만원으로 데이터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정현 주임 / LG유플러스

"해외에 나가셔서 데이터를 이용하시게 되면 요금이 좀 많이 부과될 수가 있어요, 국내와는 다르게. 그런 부분에 대비해서 저희가 데이터 일정액 무제한 요금제 출시했고요. 하루에 만원만 부담하시게 되면 국내에서처럼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용자는 이동통신사마다 요금제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데이터 이용 한도를 초과하면 이동통신사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만 사용량을 스스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동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국가별 로밍요금뿐 아니라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 카페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Wi-Fi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한 데이터 로밍, 이제는 해외여행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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