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홈스를 다시 장악했습니다.

유엔특사는 내전이 끝나지 않으면 내년에는 10만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홈스를 장악하는 동시에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교전 끝에 홈스에서 반군을 몰아낸 겁니다.

반군 우세지역 주민들은 정부군 폭격에 대비해 피난 행렬에 올랐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21개월간 양측 사망자는 4만 5천 명에 달하지만 국제 사회는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행 시리아 담당 특사는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지 않으면 시리아가 소말리아처럼 군벌이 할거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10만명이 숨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재정절벽 위기가 미국 시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공화당과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공화당이 재정절벽 협상의 진전을 막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오바마는 미 NBC 방송에 출연해 대선 이후 공화당과 꾸준히 대화를 해왔지만 세율인상에 대한 거부가 협상 진전을 가로 막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소한 국민의 세금이 올라가는 일을 막고 200만 명이 실업수당을 잃지 않게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 규제 법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얼마전 뉴욕 지하철에서 뒤에서 떼밀린 사람이 선로에 떨어져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는데요, 무슬림 신도를 노린 계획적인 범죄로 밝혀졌습니다.

수갑을 찬 30대 여성이 경찰에 이끌려 나옵니다.

에리카 메넨데즈는 지난 목요일 뉴욕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을 떼밀어 열차에 치어 숨지게 한 피의자입니다.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검거됐는데요, 메넨데즈는 911테러 이후 무슬림과 힌두교를 증오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숨진 남성도 힌두교를 믿는 인도계로 밝혀졌습니다.

검사는 메넨데즈를 2급 살인,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여객기가 세 동강이 나버렸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차단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로 승무원 12명 가운데 기장과 부기장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 부유층에게 최고 75%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부유세 법안이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일단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새로운 형태로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의 사회당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부자증세 법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헌재는 이 법이 가구가 아닌 개인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공공부담에 대한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사실상 사유재산을 몰수하겠다는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올랑드 정부는 새로운 형태의 법안을 제출해 부자증세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도에서는 심야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숨진 여대생을 추모하는 평화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촛불 시위 현장입니다.

촛불은 든 시위대가 도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심야버스에서 집단 성폭행과 구타를 당해 싱가포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진 여대생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는데요, 수도 뉴델리 등 인도 전역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은 여성 범죄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도 만모한 싱 총리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인도를 개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최소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고 지구 반대편 뉴욕에는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 위.

하얀 눈으로 온통 뒤덮어 버렸습니다.

도로와 거리에 최소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쌓인 눈에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민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산간 마을 주민들은 고립됐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수시로 내리는 도심의 눈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엔 뉴욕의 맨해튼 거리입니다.

며칠째 계속 이어지는 큰 눈으로 한산해진 도로입니다.

도로 표지판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보라가 거센데요, 미국 중부와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눈폭풍으로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됐고 3십 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켰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새해맞이 말타기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말굽 소리로 떠들썩한 퍼레이드 현장입니다.

콜롬비아의 도시 칼리에서 새해맞이 카우보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콜롬비아 각지에서 3천 2백여 명이 모여들었는데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통 카우보이 복장을 차려입고 말을 모는 솜씨를 뽐냈습니다.

이 행사는 6km가 넘는 도시의 골목을 달리며 새해 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