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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얼마 전 조성민 선수의 자살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었죠?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한데요,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위로가 되는 책들을 송보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1년에 한 번뿐인 '자신의' 특별한 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 날을 우리는 생일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소고 유카리 <샘터>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라는 말은 살아있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평범하면서도 정겹고 따스한 사람들이 전하는 31개의 생일 추억 에피소드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

암병동에 신혼살림을 차려 아내를 극진히 보살피는 남자,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두 아이를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풀빵을 구워 판 싱글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줍니다.

절망뿐일 것 같은 삶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살아줘서 고마워요>는 저자가 다큐피디로 활동하며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음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희망이란, 마음의 생채기 위에 앉은 딱지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레시피를 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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