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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세계 소등···'지구를 위한 1시간'

굿모닝 투데이

내일 전세계 소등···'지구를 위한 1시간'

등록일 : 2013.03.22

내일 저녁, 전 세계 7천여 도시의 불이 한 시간 동안 모두 꺼집니다.

'지구를 위한 1시간'을 실천하는 행사인데, 소나무 61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저녁, 지구가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8시 30분부터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가하는 전 세계 150여 개국 7천여 도시가 일제히 불을 끄는 덕분입니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이라는 뜻의 어스 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실시했고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함께 했습니다.

올해도 동참하는 우리나라는 전국 16개 시도의 7만 여 공공기관과 270만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참여합니다.

또한 서울의 63빌딩과 남산N타워, 부산의 부산타워와 울산의 십리대밭교 등 전국의 주요 상징물도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서흥원 과장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데 의미... 일반 가정도 전체 소등이 어려우면 불필요한 조명만이라도 끄는 등 동참 부탁..."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 동참으로 692만7천킬로와트의 전력과 3천여톤에 이르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나무 61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여기에 네이버와 스타벅스 등 기업과 학교, 민간건물 등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어서,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2013 어스아워 캠페인.

모든 국민이 하나 돼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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