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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기록물관리 분야, 위상 높인다

남>

최근 국가기록과 관련한 국내외적 이슈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여>

국가기록원이 보다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충현기자가 국가기록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충현>

세종시에 정부 주요 부처가 이전하면서 보다 안전한 기록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중·일 간에 과거사 문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경국 국가기록원장 자리에 모시고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Q '국가기록원' 새해 각오는?

이제 설날이 지났습니다.

본격적인 청마의 해 이제 출발이다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국가기록원장으로써 신년각오 말씀해주시죠.

답변>

올해는 갑오년의 해입니다.

갑오경장이 일어난지 120년이 되는 그런 해이기도 합니다.

원래 경장이라고 하는 이 뜻이 느슨해진 거문고줄을 팽팽히 당긴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가기록 관리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서 금년에 청마의 해를 맞이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그럴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2>Q '국가기록원' 위상 제고 방안은?

이충현>

작년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이슈가 됐는데 그만큼 국가기록원의 위상, 더 높아져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논의가 있었거든요?

이에 대한 견해 있으실 텐데, 말씀해 주시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때문에 온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시고, 또 저희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제 수사결과가 발표되면서 국가기록관리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는 것이 밝혀졌고. 다만, 열람과정이나 여러가지 기록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그런 과정에서 조금 여러가지 개선할 점들이 많이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점들은 금년에 법령개정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보완해 나아간다면 보다 완벽한 기록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3>Q 대통령기록관·국가기록박물관 추진 상황은?

이충현>

지금 세종시에 보면 총리실 앞에 대통령 기록관이 건립되고 있고요.

또, 국가기록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해서도 말씀해주시죠.

답변>

지금 현재 대통령기록관은 나라기록관에 지금 같이 있습니다.

임시로 지금 거기에 위치 해 있습니다.

앞으로 이제 천백11억 원을 들여서 세종시에 새로 대통령 기록관을 건립하게 됩니다.

2015년까지 완공하게 되는데,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로 이렇게 만들어지면 거기에 명실상부하게 대통령 기록과 관련된 전시관 그리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정립보관 할 수 있는 수장고, 저장고 이런 것들이 완비가 되어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의 대통령 기록관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가면 기록박물관이 또 거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기록박물관은 그동안의 기록과 관련된 여러가지 역사 또, 박물 이런것들이 체계적으로 전시가 되어서 국민들이 보다 우리 기록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그런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4>Q.과거사 관련 역사기록 수집 계획은?

이충현>

최근 한·중·일 간에 위안부 문제, 그리고 관동대지진피해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만큼 또 국가기록원에서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해야되는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어떤 계획 있으신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네. 최근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논란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가기록원에서 이런 과거사 기록과 관련해서 해외에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일제 조사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요국들의 외교공관 그리고 우리 과거사기록을 갖고 있는 외국의 주요 기록물 관리기관들을 방문해서, 그동안 우리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으면서 공백이 있었던 그 분야의 기록들을 조금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또, 지난 해 저희가 독도관련지도를 복원했습니다.

그리고 파독광부 60주년 기념 특별 기록전시회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우리 국가의 고유 영토와 또 우리 국민들의 삶과 관련되어있는 그러한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수집을 해서 국민들에게 서비스할 그런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5>Q.기록문화 위상 강화 계획?

이충현>

우리나라는 지금 많은 분야에서도 세계에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기록문화에 있어서도 조금 더 위상이 강화되어야 할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와관련해서 어떤 생각 갖고계신지?

답변>

저희가 2016년도에 ICA서울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ICA는 국제기록관리협의회로써 세계 19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있습니다.

세계 199개국 회원국 가입. 2016년 ICA 총회 서울 개최 예정. 우리나라 현재 EASTICA 의장국 우리나라는 EASTICA라고 하는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 의장국입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중국에서 개최된 회의를 저희가 의장국이기 때문에 주관하고 또, 브뤼셀에서 연례총회가 지난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례총회에 가서도 우리의 우수한 기록관리 문화를 발표를 하고, 또, ICA 2016년 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ICA서울총회를 개최하게 되면, 유네스코에서 문화올림픽이라고 하는 세가지 서울총회를 전부다 개최 하게 됩니다.

이충현> 그랜드 슬램?

답변>

네. 도서관 총회라든지, 또 박물관 총회, 그 다음에 기록관리 총회 이렇게 해서 저희가 3개 세계총회를 다 개최하는 그런 나라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달라진 점은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들 기록관리요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수한 기록관리 기술을 전수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여러나라 기록관리 기관들 하고도 저희가 MOU를 체결해서 서로 기록관리 기술을 해외에 전파시키고 더 나아가서 앞으로는 (기록관리 기술을) 수출까지 하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6>Q.국민께 드리는 당부?

이충현>

우리나라 국가기록을 총괄하는 수장이십니다.

입장에서 올해 책임자로써 국민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어떤 말씀 있으실까요?

답변>

박경국 원장/국가기록원

선조들이 이룩해온 또 쌓아온 그런 기록 자산을 우리 국민들에게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서, 우리 국민들이 저희가 갖고 있는 기록을 잘 활용해서 국민생활이 더 나아지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충현>

지금까지 박경국 국가기록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내년, 우리나라에서 국제기록관리협의회 총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됩니다.

국가기록물 관리에 있어서도 국제적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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