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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와의 만남…"중앙-지방 협력 절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시도지사와의 만남…"중앙-지방 협력 절실"

등록일 : 2016.02.1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우리가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진정한 동반자의 자세를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보나 국민 안전문제에서도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매우 절실합니다.
테러 사이버 공격 생물무기 같은 새로운 위협들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가 있고 한 번 발생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보다 유기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만 하겠습니다.
저는 정부와 지자체가 기능과 역할은 조금 다르다고 해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결국 하나일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밀려드는 안보와 경제의 이중위기라는 거센 풍랑도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이해하고 힘을 합쳐서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낸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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