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통시장은 전국에 만 8천여 곳이 있는데요.
이곳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보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미니면세점, 게스트하우스 등을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겁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전통시장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미니면세점이 설치됩니다.
미니면세점은 외국인들이 자주찾는 물건을 팔고 출국시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해주는 사후 면세점입니다.
정부가 오늘 관계부처 합동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보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YNC> 유일호 경제부총리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도록 청년몰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글로벌 야시장 개설, 게스트하우스 설치 등을 통해 요우커 등 해외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게 하고,"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근처에 2020년까지 30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하고, 현재 12곳의 글로벌 야시장도 내년까지 4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 상인들도 육성됩니다.
이들에게 전통시장의 빈공간을 활용해 20개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을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자율상권법'을 제정해 과도한 임대료 상승으로 피해를 보는 상인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SYNC> 유일호 경제부총리
"자율상권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지원하고, 임차상인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하겠음"
또 온누리 상품권의 1조원 판매 목표를 당초 내년에서 올해로 앞당겨, 더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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