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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안부 지원재단 준비위' 출범…"피해자 희망 실현"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위안부 지원재단 준비위' 출범…"피해자 희망 실현"

등록일 : 2016.06.01

앵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지원재단은 다음달에 공식 발족할 예정인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발족했습니다.
지난해 말 한일 양국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일본 정부가 10억 엔을 출연하고 우리나라는 재단을 설립한다는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그리고 마음의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됩니다.
설립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김태현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피해자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것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태현 /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준비위원장
"무엇보다 피해 당사자들의 의사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귀를 활짝 열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또 피해자를 지원하는 여러 민간 단체들이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 설립될 재단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재단 설립에 대해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싱크>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현재 생존하고 계신 분이 몇 분 되시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이분들의 희망대로 재단을 조속히 설립해서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
재단 준비위원회는 향후 정관 작성과 의결, 재단 사무소 확보 등 필요한 준비조치를 취해 다음달 중 재단을 공식 발족할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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