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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 행동으로 보여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 행동으로 보여야"

등록일 : 2016.07.01

앵커>
최근 국가기구로 승격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첫 성명을 통해 핵보유국 주장을 하면서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궤변'이라며 일축했는데요, 통일부 대변인 논평,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북한의 조평통 대변인 성명과 관련된 통일부 대변인의 논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이 6월 30일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화자찬 하는 등 스스로를 핵 보유국으로 주장하는 궤변을 늘어놨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을 결코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입장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비롯한 국제규범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입니다.
북한은 국제사회가 유례없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부과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핵 보유국의 미몽에서 깨어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입니다.
북한이 스스로 처한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면서 '핵 선제 타격 태세 완성' 운운하며 핵 위협을 계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와 통일을 거론하는 거짓된 행태를 계속한다면 북한은 더 고립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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