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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범정부 테러대응…'국가테러대책위원회' 본격 가동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범정부 테러대응…'국가테러대책위원회' 본격 가동

등록일 : 2016.07.01

앵커>
국가테러대책위원회가 오늘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본격 활동에 들어간 위원회는앞으로 각종 테러 대응에 있어'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130명의 사상자를 낸 파리 테러, 최근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등 세계 각국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로한 테러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와 우리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도 IS 가입을 시도하다 적발되거나 국내 체류 외국인이 IS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위협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 국회를 통과한 테러방지법의 후속 절차로 첫 국가테러대책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대책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에, 외교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19개 관계기관장이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회의를 연 테러대책위는 앞으로 테러 예방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범정부적 종합 대응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테러대응체계를 갖추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테러예방을 우선시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제적 공조를 강화한다 3대 방침을 대테러 기본계획으로 확정하고 테러 징후가 나타나면 단계별 경보를 발령하는 테러경보 발령규정도 정했습니다.
또 국내외 테러사건의 진압 등과 국가 중요행사의 안전을 담당하는 국방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산하의 특공대를 '대테러특공대'로 지정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특히 테러 예방 활동에 있어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황교안/국무총리
"테러예방활동 과정에서 인권침해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절차를 엄수하고, 일선 요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 총리는 또 테러대책위가 대테러활동의 컨트롤타워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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