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직후 테러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테러센터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선제적인 테러 예방과 체계적인 테러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가 대테러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대테러센터.
국모조정실 산하의 기관으로 테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테러 발생시 체계적 대응을 지휘하게 됩니다.
대테러센터는 테러정보 통합센터를 통해 국내외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테러 관련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테러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심의를 거쳐 대테러센터장이 테러경보를 발령할 수 있습니다.
지역 테러대책협의회와 공항·항만 테러대책협의회를 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테러 상황별 대응을 논의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됐습니다.
지자체, 공항, 항만 등 관계기관의 장은 테러 위험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히 현장의 통제와 경비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테러 정보 수집 등 대테러 활동에서 국민의 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테러 인권보호관도 두기로 했습니다.
한국 국적의 변호사로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나 인권 관련 활동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선발됩니다.
정부는 테러 예방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는 신고 내용의 정확성이나 증거자료 신빙성 등을 고려해 1억원 범위에서 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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