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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귀국…몽골시장 선점·대북 압박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박 대통령 귀국…몽골시장 선점·대북 압박

등록일 : 2016.07.19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이번 몽골방문에서는 특히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몽골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라시아 연결 거점인 몽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공식 방문에서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인 EP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합의에 따라 빠르면 올해 말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한-몽골 정상 공동기자회견, 어제)
"한·몽골이 경제동반자협정을 위한 공동연구를 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 봅니다."
한·몽골 EPA가 성사되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식품, 전자제품 등이 관세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전소와 철도, 도시개발 등 5조원 규모의 몽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열었습니다.
북핵 불용에 대한 몽골측의 지지를 재확인한 점도 성과 중 하납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동시수교국인 몽골이 북핵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엘벡도르지 / 몽골 대통령
"두 나라가 한반도 비핵화와 이 지역의 평화 안정을 구축하는 데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으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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