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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0세 이상 3천159명…5년 새 72% 증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100세 이상 3천159명…5년 새 72% 증가

등록일 : 2016.07.25

앵커>
초고령화 사회...
최근 5년 새 100세 이상 인구는 72%나 증가해, 지난해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3천159명.
2010년 인구조사 당시 1천 836명보다 72% 늘어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428명, 여성이 2천731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5배 가량 많았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21명, 경북 224명 순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로 17.2명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재원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우선 100세 이상 고령자의 5년 동안 증가율이 72%입니다. 100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지역별로는 충북 괴산, 경북 문경 등 소백산맥 인근 지역과 전남 장성과 경남 남해 등 바닷가 지역에서 고령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장수의 비결로 '절제된 식습관'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규칙적인 생활과 낙천적인 성격을 꼽은 고령자들도 많았습니다.
고령자의 76.7%가 평생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79%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고령자들의 53.6%는 주로 채소류를 많이 먹었고, 육류 45.1%, 콩 제품 30.1% 순이었습니다.
반면, 싫어하는 음식으로는 육류와 견과류, 밀가루 등을 꼽았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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