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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선수단, 리우 현지 적응 훈련 돌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한민국 선수단, 리우 현지 적응 훈련 돌입

등록일 : 2016.07.29

앵커멘트>
리우 올림픽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 현지에 적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리우 올림픽 이모저모를 정지예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현지시간 27일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28일엔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입국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에 속속 입성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몽규/ 대한민국 선수단장
"선수촌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듣긴 했지만, 저희 선수들에겐 별문제 안 될 겁니다."
약 24시간이나 되는 장거리 여정을 마친 선수들은 12시간의 시차와 현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달 3일엔 선수촌 입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 선수단도 현지시간으로 28일 리우에 입성했습니다.
북한은 유도와 탁구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약물 혐의로 100여 명이 넘는 선수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러시아.
복싱과 펜싱 등 10개 종목에서 러시아 선수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출전이 확정된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은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이 세계 리듬체조 투톱인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가했고 러시아 레슬링은 선수 한 명을 제외하고 총 16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레코로만형 75kg급 로만 블라소프는 우리나라의 김현우 선수와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신임 러시아 반도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IOC 권고를 적극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비탈리 스미르노프 / 러시아반도핑위원회 위원장
"저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권고에도 따를 것입니다."
스미르노브 위원장은 세계 반도핑기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지만 러시아 정부가 도핑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리우 올림픽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선수촌을 찾았습니다.
화장실이 막히고 가스가 새는 등 선수촌을 둘러싸고 한 차례 소동이 벌어진 터라,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며 선수들에게 불편함은 없는 지 직접 살핀 겁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 /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잠은 잘 잤나요? 선수촌이 올림픽 경기가 벌어지는 중심부에 위치해있어 참 좋네요. 선수촌에 머문 사람이라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답할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연이어 리우에 도착하며 선수촌 발코니에는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들이 하나둘씩 걸리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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