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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74.1% "국군 해외파병에 찬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민 74.1% "국군 해외파병에 찬성"

등록일 : 2016.07.29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74%는 국군의 해외 파병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꼽혔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프리카 대륙 남수단 보르에 파병된 우리 군의 한빛부대.
내전지역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만큼 강도 높은 군사훈련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기근 대위 /한빛부대
"이곳이 내전지역이다 보니까 저희들은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실전처럼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 파병돼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국군 장병들.
우리 군의 해외 파병에 국민의 74%가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국군의 해외파병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국방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이 해외 파병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의 경우 86.3%가, 여성은 62%가 찬성했고, 지역별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군에 특수전 교육 훈련을 하는 아크부대 파병에 73.4%가 찬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해외 파병의 장점으로는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재외동포 보호와 우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나 역할이 커진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파병의 단점으로는 장병의 희생이 우려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파병 관련법 제정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해외파병 법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선 다국적군 평화활동의 경우 76.6%, 국방협력활동에 대해서는 79.3%가 찬성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병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부대 파견 연장과 파병 법률안 제정 추진 등에도 국민 여론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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