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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 원격의료사업 본격 시동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해외 원격의료사업 본격 시동

등록일 : 2016.08.04

앵커>
우리 원격의료 서비스는 다른 나라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8개 나라와 원격의료 협력 MOU를 체결했는데요.
본격적인 해외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그동안 우리 정부가 원격의료 업무협약을 맺은 나라는 페루와 칠레, 브라질, 멕시코 등 8개 나라입니다.
이 가운데 페루와 필리핀, 몽골 등 세 개 나라와 MOU 후속조치로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먼저 페루에서는 우리나라 길병원이 현지 까예따노 병원과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10월부터 취약지 산모 산전관리와 고위험 산모 응급이송 등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SYNC> 김건훈 / 보건복지부 원격의료제도팀장
"중남미같은 국가들은 아무래도 의사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ICT 기술이라든지 충분히 활용될 여지가 있는데 수요도 굉장히 많습니다."
필리핀 역시 우리 세브란스 병원과 필리핀 대학 원격의료센터를 중심으로 1차 보건기관과 원격의료 시스템이 구축돼 올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을 계기로 최근 MOU를 체결한 몽골에서는, 국내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이 현지에서 원격으로 계속 관리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센터를 현지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추진됩니다.
10월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공관이나 의료기관 등에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해 건강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와 IT 융합 기술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우리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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