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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의료 사각지대 해소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록일 : 2016.08.04

앵커>
정부가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격의료를 올 하반기부터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노인요양시설이 나 도서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인천과 충청남도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6곳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벌였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받았던 의료서비스를 증상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시범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의 만족도는 90%에 육박했습니다.
원격의료가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고 판단한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요양시설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입소정원이 70명 넘는 시설, 약 680곳이 검토 대상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상희 /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장
"(노인요양시설은) 한 달에 두 번씩 촉탁의가 와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촉탁의가 두 번밖에 안 오다 보니까 나머지 시간에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또 그동안은 요양시설의 진료와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촉탁의를 시설장이 임의로 지정하던 것을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받아 정하도록 개선합니다.
의사 배치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오지나 소규모 시설에서 의사를 구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의료 취약지에서 운영 중인 시범사업 대상 기관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안과 진도, 보령 등 도서지역 11곳에 거주하는 253명이 원격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 20곳 주민 500명으로 늘립니다.
격오지 부대는 40곳에서 23곳 더 늘려 군 장병의 의료복지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외에도 의료진 없이 먼바다에서 조업하는 원양선박은 현재 6척에서 20척으로 늘리고 교정시설은 2곳 추가해 모두 32곳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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