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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 막바지 '구슬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 막바지 '구슬땀'

등록일 : 2016.08.18

앵커>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패럴림픽이 열립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리우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표적구에 가까이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보치아.
선수들은 리우 경기장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코트에서 막바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확한 거리와 힘을 계산해 공을 굴려야 하는 만큼 경기장 바닥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메달 획득의 관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부터 7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으로 올해 8연패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정소영 / 보치아 국가대표
"얼마 안 남았지만 지금 팀원과 같이 호흡 맞추고 있습니다. 팀 경기 할 때 금메달을 꼭 땄으면 하는 게 각오입니다."
훈련 파트너와 막힘 없는 랠리가 이어지는 탁구대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그동안 익혔던 실전 기술을 다듬고 공의 정확도를 올리는 훈련입니다.
지난 런던 대회 때 중국에 가로막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단체전 선수들은 리우에서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정길 / 탁구 국가대표
"연습한 대로만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 내고 올게요."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보치아와 사격, 수영 등 11개 종목에 선수 81명이 출전해 금메달 11개 이상을 얻어 종합순위 12위에 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정재준 /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장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한테까지도 꿈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저는 기대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선수단 모두 예방접종을 마치고 매주 관련 교육을 받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패럴림픽에도 우리 감염병 예방팀이 나가서 선수단을 적극 보호해드릴 겁니다. 선수단 개개인 분들도 모기 물리지 않게 개인보호수칙을 충분히 지키시고..."
선수단은 오는 23일 출국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한 뒤 리우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임상재 기자/ limsangjae@korea.kr
앞으로 리우 패럴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약 20일.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값진 결실로 맺기 위해 막바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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