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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학일체 도제학교 200여 개 확대…IT·서비스 허용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산학일체 도제학교 200여 개 확대…IT·서비스 허용

등록일 : 2016.08.18

앵커>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내년엔 200여 개로 크게 늘어납니다.
IT와 서비스 등 전 교육분야로 확대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내년에는 200여 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병행하며 NCS기반의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입니다.
지난해 특성화고 9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60개 특성화고와 830개 기업에서 모두 2천6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도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산업 분야를 기존 공업계열 이외에 서비스와 IT, 경영사무 등 특성화고 전 교육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2년으로 공정됐던 도제식 교육 훈련기간을 앞으로는 참여 산업분야의 특성에 맞게 학교와 기업이 협의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조기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학년부터 시작할 수 있었던 교육훈련을 1학년부터 허용하고 학교의 학생 선정과 집중 진로교육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물인터넷이나 3D 프린터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인터뷰>권기섭 /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사물인터넷이라든지 인공지능이라든지 바이오, 인베디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직종분야에 대해서는 도제학교를 신청할때 그런 분야에 관련된 학교에 대해선 요건도 완화해주고 우대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훈련 질과 직결되는 학교 교원, 기업현장교사의 역량개발을 위해 NCS기반 교수법과 학생관리 상담기법 등에 대한 주기적인 연수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제교육훈련의 정의와 도제교육과정의 편성, 운영 등을 규정하기 위해 법제화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기업에 시설장비비와 교육과정 개발, 운영비 등에 모두 600여 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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