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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파업 계속…정부, 열차 안전운행에 안간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파업 계속…정부, 열차 안전운행에 안간힘

등록일 : 2016.10.14

앵커>
철도파업 3주째... 화물연대 파업도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아직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철도의 경우, 파업기간 눈에 띄는 사고는 없었고, 사고 빈도도 평상시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철도 노조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 기간 중 발생한 철도 사고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철도사고와 열차 운행 장애 건수 총 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이고, 2013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 2주간 발생한 17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정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치밀한 비상수송대책이 철도 안전운행에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pip>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정비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일상점검은 지금 대체인력이라든가 기존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현 인력들을 동원해서 일상점검을 차질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철도 운행·정비 모든 부분에 있어서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레일은 전체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84.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KTX와 통근열차는 100% 정상 운행하고, 화물열차는 47.4% 운행율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파업 4일차 시위 참여인원은 2300명으로 파업 첫 날보다 1천600명 줄었습니다.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보다 20% 가량 많아 우려했던 물류 수송 차질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주말을 맞아 컨테이너 화물차 20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운휴 차량 160여대가 운송에 참여해 물류 수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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