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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복귀하지 않아도 6개월 내 열차 정상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복귀하지 않아도 6개월 내 열차 정상화"

등록일 : 2016.10.21

앵커>
오늘로 철도파업이 25일째입니다.
업무복귀 최후통첩에도 복귀자 수는 미미했는데요,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6개월 이내 모든 열차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레일이 파업 중인 철도 노조원들에게 업무복귀를 명령한 최종시한은 20일 자정.
하지만 복귀한 노조원은 412명에 그쳤습니다.
7천300여명의 노조원은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하고 여전히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복귀 명령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만 깊어지는 만큼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6개월 안에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홍 사장은 "철도노조는 막대한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에 손실을 끼치며 역대 최장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해 경영권 회복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6개월 이내에 화물열차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열차 정상화를 추진하고, 기득권층인 운전·승무 분야 직원과 다른 직렬 직원을 교류합니다.
집단 사업장 중심의 순환 전보하고, 일반 직원의 면허 취득과 군 인력 확보로 3년 이내 기관사 3천명을 육성합니다.
파업에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고, 손해 배상 추가 청구와 민·형사상 고발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차경수 / 코레일 대변인
"대체인력의 숙련도가 향상돼 열차 운행도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생각…돌아오지 않는 직원은 복귀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코레일은 우선, 연말 비상 수송 계획을 세워 운행합니다.
KTX는 100%, 수도권 전동 열차는 85%를 운행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률을 최대한 높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0%, 화물열차는 컨테이너 위주로 30%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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