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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통상정책 대응…'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출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트럼프 통상정책 대응…'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출범

등록일 : 2016.11.14

앵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통상 분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이 오늘 첫 회의를 열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11년 562억 달러였던 대미수출 규모는 2012년 한미 FTA가 발효된 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0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의존도는 전체 수출 중 13.3%로 중국 다음으로 큽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미통상협의회'와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싱크>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트럼프 당선자는 대선과정에서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내걸었습니다. 정부로서는 예단하지 아니하고 차분히 준비하고 대응토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통상전문가로 구성된 대미 통상협의회는 앞으로 대미 통상 대책과 미래지향적 양국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정부와 의회, 업계와 소통 채널을 구축해 효과적인 아웃리치 전략을 수립합니다.
협의회 산하에는 산업부 2차관을 반장으로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을 운영하고, 매주 정기회의를 열어 수입규제 등 대미 수출 애로와 통상 현안을 실시간 모니터링 합니다.
또한, 미 대선과정에서 제시된 인프라 투자, 제조업 육성, 에너지 개발 등 미국 새 정부의 역점 분야에서의 협력기회 발굴에 나섭니다.
싱크>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협의회 기능은 통상 현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아웃리치, 민간 공동 대응을 해 나가고요. 업종별 분석이나 또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방향을 수립해나가겠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대미 통상 TF'를 운영해 대미 통상협의회와 실무 작업반 등의 민관대응체계 운영을 지원하고, 객관적인 정보 수집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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