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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상목 기재부 차관 "한미FTA 상호이익 경제협력 이룩"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최상목 기재부 차관 "한미FTA 상호이익 경제협력 이룩"

등록일 : 2016.11.15

앵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향후 미국의 통상과 경제정책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신 정부 정책전망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도널드 트럼프는 후보 시절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잃게 만들고, 미국의 이익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새로운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우리 정부 역시 미국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신정부 정책을 전망해 보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마련한 강력한 한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은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를 언급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을 이룩했고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최상목 / 기획재정부 1차관
"미국에 투자한 상위 12개 한국 기업들만으로도 지난 해 3.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FTA 발효 첫해인 2012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한국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경제협력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 정부의 출범으로 에너지 개발 등 핵심 투자분야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SYNC> 최상목 / 기획재정부 1차관
"규제완화가 이루어지면 제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도 생겨날 것입니다. 우주, 보건, 과학기술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최 차관은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한미 주요 연구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트럼프 당선자의 경제 정책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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