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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가정 양립제도 활용해 청년 일자리 2만 5천 개 만든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일·가정 양립제도 활용해 청년 일자리 2만 5천 개 만든다

등록일 : 2016.11.15

앵커>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남성 육아휴직과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제도 활용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2만 5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일가정 양립 등을 통한 공공부문 청년고용 확대 실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앞으로 2년 동안 941개 공공기관에서 8세 미만이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남성 육아휴직 대상자의 5%가 육아휴직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현재 정원의 0.2%에서 3% 이상 활용을 목표로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임신기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집중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지 않은 공공기관 450곳에 대해선 점검과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육아휴직자나 시간선택제 전환근로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게는 업무대행 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교사와 지방공무원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기준을 완화하고 활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교사와 지방공무원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도 간소화하겠습니다."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빈 자리는 정규직 충원을 원칙으로 하고 신규 인력 채용을 막는 정원과 인건비 활용요건들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간선택제 전환 지원금과 대체인력 지원금 등을 공공기관이 인건비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싱크>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지원금을 인건비로 활용하여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경영평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입니다."
이밖에 정부는 임금피크제에 따른 절감재원과 상생고용지원금을 통한 신규채용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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