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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목소리 경청…미 대선 결과 전략적 대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민 목소리 경청…미 대선 결과 전략적 대응"

등록일 : 2016.11.15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근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전 분야에 걸친 전략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무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먼저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있었던 대규모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난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고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제50회 국무회의, 오늘)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저를 비롯해 이 자리에 계신 국무위원들께서는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더욱 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외교안보에서의 변화를 지적한 황 총리는 정부와 국민이 뜻을 모아 내부적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하고 외부의 어려움에 총체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관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통상과 군사협력 분야에서는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은 기회를 얻기위한 전략적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제50회 국무회의, 오늘)
"앞으로도 상황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서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금융외환 시장은 고나련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장이 과도하게 변동될 경우 신속하게 안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외교안보분야에서는 트럼프 당선자측과의 협력채널 구축을 위한 외교적인 소통 노력을 언급하며서 특히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제50회 국무회의, 오늘)
"한미 동맹관계 등 외교·안보분야에는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50일째 지속되고 있는 철도파업에 대해서는 1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운송을 위해 해당 구간의 정상운행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파업을 중단하고 복귀한 근로자는 충분히 지원하되 불법파업을 지속할 경우 역대 최장파업에 상응한 모든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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