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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탄핵심판 첫 재판 9분 만에 종료…모레 2차 변론기일

KTV 830 (2016~2018년 제작)

탄핵심판 첫 재판 9분 만에 종료…모레 2차 변론기일

등록일 : 2017.01.04

앵커>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재판은 당사자인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향후 변론 절차를 간단히 논의한 뒤 9분만에 끝났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모레 열릴 두번째 재판에서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본격적으로 다투는 첫 재판은 9분 만에 끝났습니다.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 절차가 연기 된겁니다.
헌재는 다음 변론기일에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심판 청구인인 국회측은 일단 대통령의 출석을 다시 요청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싱크> 권성동 / 국회 탄핵소추위원
"피청구인에 대한 출석 요청에 대해 헌재가 기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그 부분에 대해 재 청구할 생각 없고, (중략) 탄핵사유를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판단하겠습니다.)"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는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모레 열릴 두번째 변론 기일에서는 안봉근, 이재만, 윤전추, 이영선 씨의 신문이, 오는 10일 세번째 재판에서는 정호성, 안종범, 최순실 씨의 신문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양측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모든 증인 신청 계획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통령 측은 다음 재판까지 세월호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소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중환 / 대통령 측 대리인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까요."
아울러 국회 측은 지금까지 제출한 각 증거의 제출 취지에 대한 설명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본격적인 변론절차에 착수한 재판부는 절차를 공정하고 바르게 진행한다는 뜻의 대공지정의 자세로 심리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다음 변론기일은 모레 오전 열시에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립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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