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체육관광부는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동력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력 향상에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옥숙박 체험시설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식음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대회 조직위원회와 개최도시, 각 부처 등과 협의해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조율 등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싱크> 유동훈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앞으로 1년간 이어지는 이벤트 등을 계기로 시설, 경기운영, 수용태세 등 대회전반을 완벽하게 준비해 전 세계에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습니다."
평창올림픽을 문화 교류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과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 공연 등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화 봉송행사를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둘레길과 벽화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신기술 기반의 신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12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싱크>유동훈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VR(가상현실) 콘텐츠의 기획, 교육, 제작 사업화를 원스톱 지원하는 VR종합지원센터를 만들고 200억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게임산업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642억 원으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총 목표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2억 원 더 늘려 111조4천억 원으로 세웠습니다.
국내 관광시장은 28조원 규모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관광품질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지역 문화제와 연계한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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