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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北 ICBM 시험발사 면밀히 추적 감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방부 "北 ICBM 시험발사 면밀히 추적 감시"

등록일 : 2017.01.09

앵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시험발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동식을 포함한 북한 내 미사일 발사대에 대한 면밀한 추적 감시에 나섰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예고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ICBM 발사 예고 등 도발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발사를 강행할 경우 더욱 강한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ync>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ICBM을 발사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하고 빈틈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통일부도 북한의 ICBM 발사 예고를 강력 규탄하면서 북한이 스스로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비핵화와 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ICBM 발사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고정식과 이동식 모든 수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ync>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KN-08이나 KN-14 같은 경우에는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현재 평가하고, 거기에 대한 면밀한 추적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북한 ICBM 시험발사와 관련해 탄도 미사일의 방어력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히긴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공보국장은 미국의소리 방송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히긴스 국장은 확장억제를 포함해 동맹국들에 대한 철통 같은 방어 공약을 거듭 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주한미군은 이번달부터 아파치 헬기 24대가 편성된 중공격정찰헬기대대를 한반도에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력 전개는 예정된 순환배치로 현재 한반도에 배치되어 있는 OH-58D 30기를 대체하게 된다고 미군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전개되는 아파치 헬기대대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에 배치되며 일부 전력은 캠프 험프리의 새로운 항공기 주기장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수원 공군기지에 머물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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