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AI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줄어 축산농가는 시름이 깊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국내산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식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닭고기와 간장양념을 이용해 만든 닭장떡국.
오리고기와 더덕으로 만든 오리더덕 주물럭과 닭강정까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요리 10여 가지가 마련됐습니다.
AI 발생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시식행사가 열린 겁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양계·오리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역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방역개선 대책도 만들고 (닭고기·오리고기) 소비확대 대책도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열렸습니다.
현장음> 장관, 국회의원
"우리 닭고기·오리고기 안전하다! 축산농가를 응원합니다!"
정부는 AI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해 농가경영을 회복시키고 가금산업을 안정시킬 계획입니다.
또 양계협회, 가금단체와 협조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상경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오리고기, 닭고기 관련해서 관련 단체와 자조금을 통해서 1+1 할인행사라든지 리플릿(광고 전단)을 통해서 안정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번 행사는 국내산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맛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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