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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패척결 추진단, 국책사업비리 40명 수사 의뢰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부패척결 추진단, 국책사업비리 40명 수사 의뢰

등록일 : 2017.01.12

앵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이 대형 국책사업들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리를 적발해 40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2천 억 원의 예산낭비를 막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불필요한 설계변경으로 건설업체 등에 부당이익을 제공하고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직원.
고속도로를 시공한 업체로부터 수백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지난해 부패척결추진단이 적발한 주요 비리 사례입니다.
싱크> 박순철 / 부패척결추진단 부단장
"비리를 적발해서 40명을 수사 의뢰하고 9명을 징계조치 하는 한편, 부당 집행된 예산 370억 원을 환수하였습니다."
국책 사업에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사업비 집행 실적을 조직적으로 조작해 온 한국 농어촌공사에 대해 경영실적평가와 성과급 지급을 기획재정부에 수정하도록 했고, 현장 상황에 맞지 않게 설계된 불필요한 공사를 발굴해 변경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부패척결 추진단은 이처럼 지난해 예산낭비를 사례를 적발해 2천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설계와 달리 부실하게 시공된 구조물과 규격에 미달하는 자재를 교체하는 등 총 41건의 시설물 안전도 확보했습니다.
싱크> 박순철 / 부패척결추진단 부단장
"안전 위험성이 있는 설계나 공사를 시정하는 등으로 총 41건의 교량, 터널 등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장에 맞지 않는 미흡한 제도는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건설감리 용역 발주 시 인접현장에서는 통합 발주할 수 있도록 했고, 터널 공사 시 지하수 유입에 따른 노무비를 실제 상황에 맞게 개선했습니다.
부패척결추진단은 대형국책사업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올해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의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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