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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주 농가 특이사항 없어…방역대설정·이동제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주 농가 특이사항 없어…방역대설정·이동제한

등록일 : 2017.01.12

앵커>
최근 제주도에서 AI가 발생했지만 인근 농가에서의 가금류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차단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AI 의심신고는 충청남도 아산과 전라남도 무안에서 각각 1건씩 들어왔습니다.
확진농장은 발생하지 않아 확산 추세는 진정 국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AI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인근 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분변이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 위치한 농가 22곳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57만8천 마리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관세 수입이 가능해진 달걀 관련 가공품에 대한 수입은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제과, 유통 업체 2곳이 한국식품가공협회를 통해 미국산 달걀 가공품 2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추천을 받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달걀의 껍데기을 제거한 뒤 건조한 전란 가공품 18톤과 노른자만 냉동시킨 난황 가공품 34톤, 총 52톤 분량으로 무개로 환산하면 신선 달걀 약 2백만 개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전화인터뷰> 조재성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
“제빵, 제과 업계나 식당에서 이용되는 달걀을 상당 부분 대체하게 되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선 달걀 수요가 소비자 쪽으로 돌아옴으로써 그만큼 시중 확대가 더 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 달걀 200톤이 오는 14일 국내에 들어옵니다.
수입된 달걀은 검역 절차를 거쳐 설 연휴 전에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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