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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조조정 본격 시행…부작용은 최소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구조조정 본격 시행…부작용은 최소화

등록일 : 2017.01.25

앵커>
올해도 조선업 등 여러 업종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노력은 계속됩니다.
정부는 구조조정과 함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오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구조조정 중인 업종별 올해 추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작년에 마련한 강화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지난해의 경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의 원칙과 틀을 확립했다면, 금년 한 해는 그러한 원칙과 틀을 토대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구조조정 시스템이 시장 내에서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조선업입니다.
대형 조선 3사의 경우 4조원의 자구이행을 통해 이행률을 80%로 끌어올리고, 도크 3개를 축소할 방침입니다.
수주량 감소에 대비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군함 2개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천 8백억 원 규모의 R&D 투자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급 휴직요건을 완화하고, 퇴직인력 3천여 명에 대한 교육과 재취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해운업의 목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입니다.
이를 위해 6조 5천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개편 방안을 다음 달 중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도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 대상 품목을 발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기능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혁신 방안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과제들을 올해 완료해 기업부실에 따른 공적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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