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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뉴스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설 맞이 풍경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한뉴스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설 맞이 풍경

등록일 : 2017.01.25

앵커멘트>
이르면 내일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 계실텐데요.
과거 설 풍경은 어땠을까요?
대한뉴스에서 살펴봤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좌하단> 설 앞둔 전통시장/대한뉴스(1963)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물가대책을 세워 과감하게 이를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 물가는 빠른 시일 안으로 안정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둔 시장이 차례상 재료를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띕니다.
하얀 입김이 나올 만큼 추운 날씨에도 주부들은 저렴하게 설 물품을 사기 위한 흥정에 한창입니다.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지는 손길에선 오랜만에 함께할 가족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좌하단> 다시 찾은 고향/대한뉴스(1976)
구정을 기해 조청련계 재일동포 귀성단 3천여 명이 부산과 김포 공항을 거쳐 꿈에 그리던 조국을 찾아왔습니다.
50년 만에 찾아온 고향에서 눈물로 가족을 찾는 사람들.
벅찬 감격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기자들까지, 공항은 발 디딜 곳이 없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언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기에 더 애틋한 가족애가 느껴지던 과거 설 명절 풍경입니다.
좌하단> 복조리 만들기 / 대한뉴스(1981)
설 명절을 맞아 농촌에선 복조리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한 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설날이면 복조리를 벽에 걸어뒀습니다.
겨울철 일이 없던 농촌에도 특별한 소득원이 되어주던 복조리입니다.
좌하단> 음력설과 한복 / 대한뉴스(1989)
양력설에 밀려 구정 또는 민속의 날로 불려 오던 설날이 92년 만에 그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사흘 동안에 연휴가 됨에 따라 차례 음식과 놋그릇, 한복 가게 등이 활기를 띄었습니다.
구정으로 불리던 설날이 제 이름을 찾은 첫해.
사흘간의 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 마음이 모여 버스 정류장에는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렵게 찾은 고향, 가족과 함께 윷놀이와 연날리기 등 세시풍속을 즐기는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시대에 따라 설 풍경은 달라졌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함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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