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시설과 주거 시설이 결합된 새 행복주택이 선보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판교에 이어 올해 6개 지역의 입지를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이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국토교통부가 이번엔 청년 창업인들을 위한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을 선보입니다.
창업지원주택은 창업인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행복주택입니다.
24시간 재택근무할 수 있도록 주택 내에 업무 공간이 마련되고, 복도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만듭니다.
건물 저층부에는 개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공간은 물론 대형 전시공간을 설치해 회사와 개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용수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사무관
"창업지원주택은 행복주택을 지으면서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함께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단위 세대 내에서 업무 공간이나 자기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입지가 확정된 지역은 수원과 용인,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등 6개 지역입니다.
입주 규모는 창원이 300세대로 가장 많고, 수원이 250세대, 그 밖의 지역은 100세대로 모두 1천 세대 규모입니다
선정된 지역은 창업지원시설 연계가 가능한 지역으로 양호한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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